Soulpapamarketing(소울파파마케팅)의 브랜딩&마케팅 이야기.
많은 경영자가 매출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으로 재구매율 제고를 꼽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것에 매몰된 마케팅은 종종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비용 소모로 끝나곤 합니다. 진정한 성장은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필요에 의해 선택하는 단계를 넘어, 자신의 일상 속에 하나의 루틴으로 편입시킬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소울파파마케팅이 지향하는 브랜드 자산화의 관점에서, 단순 재방문을 넘어선 스티키니스의 본질적 가치를 논하고자 합니다.
지표의 착시: 재방문, 재구매율은 목적지가 아닌 과정입니다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할인 쿠폰을 발행하면 재방문, 재구매 수치는 일시적으로 상승합니다. 그러나 이는 브랜드의 가치가 축적된 결과라기보다, 단기적인 이익을 쫓는 체리피커들의 움직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방식의 성장은 투입 비용이 멈추는 순간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소모성 활동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코호트 리텐션(Cohort Retention)입니다. 특정 시점에 우리 브랜드를 처음 경험한 고객 집단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얼마나 잔존하는지를 추적하는 이 지표는, 우리 제품이 시장의 결핍을 제대로 해소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됩니다. 하지만 리텐션보다 더욱 강력하며 브랜드의 생명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스티키니스(Stickiness)입니다.
스티키니스: 기억을 넘어 습관으로 침투하는 힘
스티키니스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대비 일일 활성 사용자(DAU)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한 달에 한 번 기억나서 찾는 수준을 넘어, 고객이 얼마나 자주 우리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지를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스티키니스가 높은 브랜드는 고객의 생활 양식 그 자체가 됩니다. 고객은 구매를 결정하기 위해 매번 논리적인 비교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그저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듯, 습관적으로 해당 브랜드의 앱을 켜거나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스티키니스 수치의 상승은 곧 우리 브랜드가 고객의 삶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합니다.
본질적 성장: 제품력과 설득력의 결합

스티키니스를 높이는 힘은 화려한 광고 문구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시장의 기존 결핍을 정확히 파악한 제품력(Product)과 그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설득력(Persuasive Power)의 결합에서 나옵니다.
동네의 작은 미용실이 대형 프랜차이즈 살롱의 공세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남는 이유를 살펴보십시오. 단순히 기술이 좋아서만은 아닙니다. 그곳은 고객의 안부를 묻고, 일상의 고민을 나누며,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정서적 연대를 형성하는 공간이 됩니다. 고객에게 그 미용실은 머리를 자르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하루를 완성하는 루틴의 일부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스티키니스의 실체이며, 브랜드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모습입니다.
브랜딩이란 결국 고객의 머릿속에 우리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키는 것을 넘어, 그들의 삶에 스며들어 하나의 습관이 되는 전략입니다. 할인이 아닌 철학을, 정보가 아닌 가치를 전달할 때 브랜드는 비로소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진정한 자산이 됩니다.
Sniper Insight
단순히 다시 오게 만드는 것에 만족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억되는 브랜드는 선택받지만, 습관이 된 브랜드는 생활이 됩니다.
할인권은 고객의 손을 움직이지만, 브랜드의 철학은 고객의 일상을 움직입니다.
당신의 브랜드가 사라진다면, 고객의 하루 중 어느 부분이 무너집니까?
지금 측정하고 있는 데이터가 성장을 증명합니까, 아니면 위안을 줍니까?
귀하의 비즈니스에서 고객이 매일 아침 혹은 매주 특정 시간에 귀하의 브랜드를 반드시 떠올려야만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계십니까? 현재 운용 중인 서비스나 제품이 고객의 일상 속에서 어떤 루틴과 연결되어 있는지 점검해 보신다면, 스티키니스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적 지점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현재 브랜드의 스티키니스를 저해하는 가장 큰 허들이 고객의 심리적 장벽인지, 아니면 제품의 사용 주기 문제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자주 묻는 질문
재구매율이 높으면 반드시 좋은 브랜드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할인이나 프로모션에 의존한 재구매는 브랜드 충성이 아니라 가격 충성일 수 있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정가에서도 자발적으로 재구매하는 ‘스티키니스(점착성)’입니다.스티키니스(Stickiness)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스티키니스는 고객이 브랜드를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여 자연스럽게 반복 구매하는 상태입니다. 재구매율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스티키니스는 브랜드가 고객의 습관이 되었음을 의미하며 이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입니다.브랜드 스티키니스를 높이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요?
제품 품질의 일관성, 고객 경험의 차별화, 그리고 브랜드 커뮤니티 형성이 핵심입니다. 할인이 아닌 가치로 연결된 고객은 이탈하지 않으며, 이런 고객 한 명이 프로모션으로 끌어온 열 명보다 가치 있습니다.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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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Hyun-gu Kang, Brand & Marketing Director) 소울파파마케팅은 24년도 상반기 1,000억 매출을 기록하고 스킨1004로도 유명한,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K-뷰티 플랫폼 ‘UMMA‘, ‘이데넬‘ 을 비롯해, 올리브영 입점 중인 ‘이퀄베리‘, ‘플르부아‘, ‘셀비엔‘, ‘에이피엘비‘, 다이어트 브랜드 ‘라누보‘, ‘닥터디엣‘, 키즈 브랜드 ‘피카부‘, ‘미래홍삼‘, 애견 관련 ‘멀로‘, ‘초코펫하우스‘, ‘옵스틴‘, 골프웨어 링스로 유명한 엘엑스컴퍼니의 ‘V12‘, 여성 언더웨어 ‘쿠프‘, 30년 전통의 ‘강화도령화문석‘ 등의 수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