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커머스의 전개
한국의 전자상거래는 1990년대 후반 PC 기반 쇼핑몰로 시작됐다. 2009년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거래 환경은 빠르게 모바일로 이동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처음으로 PC를 추월했고, 이후 매년 비중이 확대돼 2020년대 중반에는 전체 온라인 거래의 7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점, 고속 모바일 통신망이 전국에 촘촘하게 구축된 점이 이 전환을 가속했다.
숏폼 커머스와 번들 구매 문화의 형성
숏폼 영상 플랫폼은 2010년대 후반 중국·미국에서 먼저 성장했고, 한국에는 2019년을 전후해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가 빠르게 침투했다. 플랫폼들이 영상 내 상품 링크 기능을 추가하면서 시청과 구매 사이의 단계가 줄었다. 이 형태는 기존 홈쇼핑이나 라이브커머스의 구조를 모바일 세로형 영상으로 압축한 것으로, 한국 소비자가 오랫동안 익혀온 ‘방송 연계 구매’ 습관과 맞닿아 있었다.
번들 판매는 한국 전통 시장의 ‘덤 문화’에서 원형을 찾을 수 있다. 정해진 가격에 추가 상품을 얹어주는 관행은 오프라인 상거래에서 오랫동안 이어졌다. 온라인 환경에서는 이 방식이 묶음 상품 구성으로 재편됐고, 고물가 국면이 지속된 2020년대 들어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묶음 구성에 대한 수요가 다시 두드러졌다. 단순 할인보다 구성의 합산 가치를 따지는 방식이 구매 판단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6월은 한국 유통 달력에서 상반기 결산 시즌에 해당한다. 대형 플랫폼들이 이 시기에 맞춰 기획전을 집중 편성해온 결과, 소비자에게도 6월은 비교 구매와 묶음 소비를 실행하기 적합한 시기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내용은 2026년 6월 마케팅 캘린더 — 6월·7월 시즌 이슈 총정리에서 발췌했습니다. 소울파파마케팅이 매월 정리하는 마케팅 캘린더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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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Hyun-gu Kang, Brand & Marketing Director) 소울파파마케팅은 24년도 상반기 1,000억 매출을 기록하고 스킨1004로도 유명한,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K-뷰티 플랫폼 ‘UMMA‘, ‘이데넬‘ 을 비롯해, 올리브영 입점 중인 ‘이퀄베리‘, ‘플르부아‘, ‘셀비엔‘, ‘에이피엘비‘, 다이어트 브랜드 ‘라누보‘, ‘닥터디엣‘, 키즈 브랜드 ‘피카부‘, ‘미래홍삼‘, 애견 관련 ‘멀로‘, ‘초코펫하우스‘, ‘옵스틴‘, 골프웨어 링스로 유명한 엘엑스컴퍼니의 ‘V12‘, 여성 언더웨어 ‘쿠프‘, 30년 전통의 ‘강화도령화문석‘ 등의 수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