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콤·IPG 출신들이 세운 인디 에이전시 확산

소울파파마케팅 아바타
Inside the indie agencies founded by Omnicom and IPG’s former staffers — 소울파파마케팅

2026년 08월 24일 글로벌 마케팅·브랜딩 뉴스. 소울파파마케팅이 선별한 오늘의 이슈입니다.

원문 보기 (digiday.com) →

홀딩컴퍼니를 나온 창업자들이 정규직 인원 기준 수수료를 버리고 성과·지분·구독 계약으로 갈아탔다.

뉴멕시코에서 지난해 문을 연 This Will Be Good에는 사무실도 조직 계층도 없다. 옴니콤 산하 도이치LA에서 5년 넘게 일한 베니 리드가 대니얼 보도잉, 브라이언 린더와 함께 세웠고,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전략·프로덕션 세 축에 뉴멕시코 현지 프리랜서를 프로젝트마다 붙여 굴린다. 골프 의류 브랜드 굿굿골프와 투표 독려 캠페인 빌더스 무브먼트가 고객이다.

런던의 에이스 오브 하츠는 아담&이브DDB 출신 리처드 브림과 마틴 베벌리, 맥캔과 BBH를 거친 폴리 맥모로가 세웠다. 출범 1년 만에 인력 30명을 모았고 의료기업 부파와 세이브더칠드런을 포함해 스무 곳 안팎을 고객으로 뒀다. 지난 5월에는 OMD UK 파트너였던 사비나 어셔를 영입해 미디어 플래닝 감각을 더했다. 계약 방식은 정규직 인원수로 비용을 매기던 틀을 통째로 걷어냈다. 성과에 연동한 수수료, 프로젝트 단위 계약, 크리에이티브 IP를 구독료로 파는 방식을 쓰고, 두 곳과는 지분을 받는 조건으로 일한다.

이런 이탈 자체는 새롭지 않다. 언커먼 창업자들은 모두 WPP 그레이 런던 출신이고 2023년 하바스에 팔렸다. 영앤루비컴에서 9년을 보낸 뒤 BBDO, 오길비, 덴츠를 거친 로버트 더글러스는 2021년 뉴욕에서 미디어와 크리에이티브를 함께 다루는 Left Off Madison을 세웠다. 아지노모토, 산리오가 고객이고, 미디어 예산이 수백만 달러대인데도 포드나 코카콜라만큼 네트워크 대행사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광고주를 노린다. 큰 건이 들어오면 프리랜서로 채운다.

소울파파 시선 — 대행사를 고를 때 확인할 항목에 계약 구조가 하나 더 붙었다. 시간당 단가표를 내미는 곳과 성과·지분·구독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곳은 리스크를 나누는 방식부터 다르고, 예산이 애매해 네트워크 대행사에서 우선순위가 밀리던 브랜드일수록 후자에서 얻을 게 많다.

이 기사는 2026년 08월 24일 브랜드 마케팅 이슈/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소울파파마케팅이 매일 선별하는 마케팅 뉴스 브리핑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이런 인디 에이전시는 비용을 어떻게 청구하나요? 기존 대행사처럼 인원수로 계산하나요?

아니요, 정규직 인원 기준으로 비용을 매기던 방식을 버렸습니다. 성과에 따라 수수료를 받거나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하고, 만든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을 씁니다.

사무실도 없이 프리랜서로 굴러가는 에이전시에 큰 브랜드가 일을 맡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뉴멕시코의 This Will Be Good은 사무실과 조직 위계 없이 프로젝트마다 프리랜서를 붙이는 방식으로 굿굿골프 같은 브랜드와 일하고 있고, 런던의 에이스 오브 하츠도 1년 만에 30명 규모로 커지면서 부파나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곳을 고객으로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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