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마다 따로 일하면 브랜드 마케팅이 회사 조직도를 닮아 간다. 브랜드가 무엇을 믿고 누구를 고객으로 삼을지 구체적으로 정하려 하면 경영진이 긴장하기도 한다.
2026년 10월 26일 글로벌 마케팅·브랜딩 뉴스. 소울파파마케팅이 선별한 오늘의 이슈입니다.
무엇으로 알려지고 싶은지 정하지 않으면 팀마다 이야기가 달라지고, 그 차이가 AI 답변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대기업 마케팅 부서에서는 팀마다 각자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열심히 일한다. 그런데 결과물을 모아 보면 이야기가 조금씩 어긋난다. 스카이워드에서 16년간 브랜드 콘텐츠를 맡아온 댄 밥티스트 부사장은 이 상태를 “마케팅이 조직도를 닮았다”고 부른다. 고객은 이 회사가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흐릿하게 기억한다. AI가 브랜드에 관한 평판을 두루 모아 소개하고 추천하는 지금은 그 흐릿함이 AI 답변에 그대로 옮겨진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대형 리조트 카지노는 도박하는 법을 폭넓게 다룬 글을 꾸준히 올렸다. 스카이워드가 살펴보니 AI는 이 브랜드를 일반 도박 정보 사이트처럼 이해하고 있었다. 리조트만의 경험은 빠져 있었다. 게임 규칙은 누구나 설명할 수 있다. 자기에게 맞는 베이거스 여행을 함께 짜주는 일은 현장 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리조트라야 해낼 수 있다.
키워드 목록을 따라 누가 써도 같은 글을 찍어내던 습관에 ‘프롬프트 공략’이라는 새 이름만 붙여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전문성은 자체 데이터와 직접 겪은 경험에서 나온다. 필자 이름을 달거나 페이지 구성을 다듬어도 할 말이 없으면 소용없다. 한 마케팅 리더는 10년 동안 무엇으로 차별화할지 분명히 정해야 할 일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성과를 잴 때도 AI 답변에 이름이 인용됐다는 것만으로는 성과로 치기 어렵다. 따져볼 부분은 브랜드가 실제로 추천을 받는지, 고객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다.
소울파파 시선: 콘텐츠 캘린더를 더 채우기 전에 회사가 무엇으로 알려지고 싶은지부터 정한다. 판단 기준은 그 한 문장이다. 그 문장이 서야 같은 부서에서 따로 일하던 전문가와 데이터 담당자가 한 주제로 엮이고, 성과 지표도 AI 인용 횟수 대신 추천 여부로 바뀐다.
이 기사는 2026년 10월 26일 브랜드 마케팅 이슈/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소울파파마케팅이 매일 선별하는 마케팅 뉴스 브리핑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여러 팀이 각자 열심히 일하는데도 브랜드 이미지가 흐릿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팀마다 목표와 전략을 따로 세우다 보면 결과물을 모았을 때 이야기가 조금씩 어긋납니다. 고객은 이 회사가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또렷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그 흐릿함이 AI 답변에도 그대로 옮겨집니다. 차별화할 한 가지를 정해 모든 팀이 같은 이야기를 하게 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는데도 AI가 우리 브랜드를 일반 정보 사이트처럼 이해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스베이거스의 한 대형 리조트 카지노가 이런 경우였습니다. 도박하는 법을 폭넓게 다룬 글을 올렸는데, 스카이워드가 분석해 보니 AI는 이 브랜드를 일반 도박 정보 사이트처럼 이해하고 있었고, 리조트만의 경험은 빠져 있었습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정보 대신 현장 인력과 노하우가 있어야 해낼 수 있는 일, 예를 들어 손님에게 맞는 여행을 함께 짜주는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야 합니다.

강현구(Hyun-gu Kang, Brand & Marketing Director) 소울파파마케팅은 24년도 상반기 1,000억 매출을 기록하고 스킨1004로도 유명한,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K-뷰티 플랫폼 ‘UMMA‘, ‘이데넬‘ 을 비롯해, 올리브영 입점 중인 ‘이퀄베리‘, ‘플르부아‘, ‘셀비엔‘, ‘에이피엘비‘, 다이어트 브랜드 ‘라누보‘, ‘닥터디엣‘, 키즈 브랜드 ‘피카부‘, ‘미래홍삼‘, 애견 관련 ‘멀로‘, ‘초코펫하우스‘, ‘옵스틴‘, 골프웨어 링스로 유명한 엘엑스컴퍼니의 ‘V12‘, 여성 언더웨어 ‘쿠프‘, 30년 전통의 ‘강화도령화문석‘ 등의 수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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