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O 임기는 2010년 이후 35% 줄었다. 2022년에 취임한 마케팅 리더는 평균 2.6년 만에 자리를 떠났다.
2026년 10월 26일 글로벌 마케팅·브랜딩 뉴스. 소울파파마케팅이 선별한 오늘의 이슈입니다.
마케팅 리더 평균 재임 2.6년, 첫 90일 약속은 CEO와 함께 글로 남긴다.
CMO 재임 기간은 2010년 이후 35% 줄었다. 2022년에 자리에 오른 마케팅 리더는 평균 2.6년을 버텼다. 포춘 500대 기업 다섯 곳 중 한 곳은 지난 1년 사이 마케팅 수장을 바꿨다. 20년 가까이 이 일을 해온 크리스틴 페카는 이 흐름을 사람 탓으로 보지 않는다. 문제는 서로 말하지 않은 기대다.
마케팅 리더가 90일 안에 내놓을 것은 다섯 가지다. 먼저 영업 통화에 직접 들어가 고객이 무엇을 망설이는지 듣고, 최근 6개월 통화 기록을 AI로 돌려 설명이 막히는 지점을 찾는다. 회사가 누구의 어떤 문제를 푸는지 CEO와 영업 담당자가 똑같이 말할 수 있게 다듬는다. 파이프라인 모델은 직접 짠다. 네 번째는 하나를 없애는 일이다. 페카가 합류한 한 회사에서는 글 하나가 매달 리드를 수백 건씩 끌어왔는데, 지금 회사가 노리는 고객층이 아니어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지막은 회사 안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작게 시험해 볼 수 있는 새 시도 하나다.
CEO 쪽 몫은 세 가지다. 영업 목표와 파이프라인 데이터는 첫날부터 공유한다. 페카는 영업 목표를 물었다가 “그걸 왜 알아야 하냐”는 답을 들은 적이 있다. 무엇이 망가졌고 무엇을 이미 해봤는지, 손대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인지도 미리 털어놓는다. 그러지 않으면 새 리더는 90일 중 60일을 숨은 사실을 캐는 데 쓸 수도 있다. 예산 이야기는 30일 안에 마치고, 경쟁사 링크드인 캠페인을 봤다고 결정을 뒤집지 않는다. 판매 주기가 몇 달씩 걸리는 B2B에서 2주마다 성과를 캐묻는 것은 뿌리를 보겠다고 식물을 뽑는 것과 같다.
소울파파 시선: 새 마케팅 리더가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 평가는 CEO 쪽부터 한다. 입사 전에 양쪽 약속을 적어 두고 30일째와 60일째에 다시 펴 봐야 사람이 안 맞았는지, 일할 환경을 주지 않았는지 구분할 수 있다.
이 기사는 2026년 10월 26일 브랜드 마케팅 이슈/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소울파파마케팅이 매일 선별하는 마케팅 뉴스 브리핑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마케팅 리더가 입사 후 90일 안에 영업 통화부터 파고들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업 통화에 직접 들어가 보면 고객이 어디서 망설이는지 바로 들립니다. 최근 6개월 통화 기록을 AI로 돌리면 설명이 막히는 지점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내용으로 회사가 누구의 어떤 문제를 푸는지 CEO와 영업 담당자가 똑같이 말하도록 다듬습니다.
리드를 매달 수백 건씩 끌어오는 콘텐츠도 없애야 할 때가 있나요?
있습니다. 페카가 합류한 한 회사에서는 글 하나가 매달 리드를 수백 건씩 끌어왔지만, 지금 회사가 노리는 고객층이 아니어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리드 숫자가 많아도 겨냥하는 고객이 맞지 않으면 정리 대상입니다. 90일 안에 하나를 없애는 일이 계획에 들어가는 이유입니다.

강현구(Hyun-gu Kang, Brand & Marketing Director) 소울파파마케팅은 24년도 상반기 1,000억 매출을 기록하고 스킨1004로도 유명한,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K-뷰티 플랫폼 ‘UMMA‘, ‘이데넬‘ 을 비롯해, 올리브영 입점 중인 ‘이퀄베리‘, ‘플르부아‘, ‘셀비엔‘, ‘에이피엘비‘, 다이어트 브랜드 ‘라누보‘, ‘닥터디엣‘, 키즈 브랜드 ‘피카부‘, ‘미래홍삼‘, 애견 관련 ‘멀로‘, ‘초코펫하우스‘, ‘옵스틴‘, 골프웨어 링스로 유명한 엘엑스컴퍼니의 ‘V12‘, 여성 언더웨어 ‘쿠프‘, 30년 전통의 ‘강화도령화문석‘ 등의 수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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