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 글로벌 마케팅·브랜딩 뉴스. 소울파파마케팅이 선별한 오늘의 이슈입니다.
AI 크롤러를 가짜 페이지 미로에 가두는 ‘LLM 허니팟팅’, 5일에 2000만 페이지까지 떠안는 비용이 관건이다.
방식은 세 갈래다. 요청마다 연산 문제를 풀게 하거나 응답을 미세하게 늦춰, 사람은 거의 못 느끼지만 대규모 봇에는 실제 연산 비용이 쌓이게 만든다. 둘째는 봇에게만 보이는 그럴듯한 가짜 페이지를 끝없이 만들어 미로에 가두는 방식이다. 셋째는 통계적으로는 말이 되지만 내용은 헛소리인 문서를 먹여 모델과 검색 품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Fastly 공동창업자 사이먼 위스토우는 이게 정치적 서사를 심는 허위정보 공작과는 다르고, 그런 답변이 나온다면 무단으로 긁어간 모델이 오염됐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겨냥하는 대상은 오픈AI나 구글 같은 대형 업체를 응징하는 쪽이 아니다. 거의 공짜로 사이트를 긁어가는 수많은 소규모 스크래퍼들의 셈법을 깨는 데 있다. 위스토우는 그들이 투자받은 1000만 달러를 크롤링 한 번에 태워버리게 되면 그 사업 자체가 성립하지 않게 되고, 그게 노리는 바라고 말했다.
반론도 분명하다. AI 개발자이자 센테널 공동창업자인 프레더릭 얀은 정교한 크롤러는 애초에 봇으로 걸러지지도 않아 미로나 가짜 페이지를 아예 보지 않는다며, 개념은 좋지만 마케팅용 눈속임에 가깝다고 했다. 미로를 유지하는 비용도 운영자 몫이다. 멍청한 봇 하나가 5일 동안 2000만 페이지를 훑고 갔다면 그 가짜 페이지를 계속 찍어낸 비용은 매체가 낸 셈이다. 사이트가 단순하고 서빙이 싼 곳이면 수지가 안 맞고, Fastly·클라우드플레어·아카마이 같은 엣지 환경을 이미 쓰는 크고 복잡한 사이트라야 계산이 선다. 캔더미디어 CEO 크리스 디커는 최후의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열린 웹이 받을 타격은 끔찍할 거라고 했다.
소울파파 시선. 크롤러를 막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내 페이지 한 장을 서빙하는 비용과 그걸 긁어가는 쪽의 비용 중 어느 쪽이 싼지가 판단 기준이 된다. 그 계산이 서지 않는 사이트에서는 차단과 라이선스 협상만 남는다.
이 기사는 2026년 08월 13일 브랜드 마케팅 이슈/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소울파파마케팅이 매일 선별하는 마케팅 뉴스 브리핑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LLM 허니팟팅을 도입하면 정상적인 검색엔진 크롤러나 실사용자 접속에도 영향을 주지 않나요?
연산 지연이나 문제 풀이는 사람 눈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게 설계되며, 가짜 페이지 미로도 봇에게만 보이도록 만들어집니다. 다만 5일에 2000만 페이지까지 비용이 쌓일 수 있다는 점에서 트래픽 규모에 따른 비용 관리가 관건입니다.
이 전략은 오픈AI나 구글 같은 대형 AI 업체의 크롤링도 막을 수 있나요?
아니요, 이 전략의 목표는 대형 업체 응징이 아니라 거의 무료로 사이트를 긁어가는 소규모 스크래퍼들의 사업성을 무너뜨리는 데 있습니다. 투자받은 자금을 크롤링 한 번에 소진하게 만들어 사업 자체를 성립하지 않게 하는 것이 노림수입니다.

강현구(Hyun-gu Kang, Brand & Marketing Director) 소울파파마케팅은 24년도 상반기 1,000억 매출을 기록하고 스킨1004로도 유명한,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K-뷰티 플랫폼 ‘UMMA‘, ‘이데넬‘ 을 비롯해, 올리브영 입점 중인 ‘이퀄베리‘, ‘플르부아‘, ‘셀비엔‘, ‘에이피엘비‘, 다이어트 브랜드 ‘라누보‘, ‘닥터디엣‘, 키즈 브랜드 ‘피카부‘, ‘미래홍삼‘, 애견 관련 ‘멀로‘, ‘초코펫하우스‘, ‘옵스틴‘, 골프웨어 링스로 유명한 엘엑스컴퍼니의 ‘V12‘, 여성 언더웨어 ‘쿠프‘, 30년 전통의 ‘강화도령화문석‘ 등의 수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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