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0일 글로벌 마케팅·브랜딩 뉴스. 소울파파마케팅이 선별한 오늘의 이슈입니다.
월드컵 경기 중 광고비만 14억 2천만 달러, 코카콜라는 17년 만에 가장 큰 판매 성장을 얻었다.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 나라에서 104경기가 치러진 2026 월드컵에서, 광고주들이 경기 시간대에 쓴 돈은 모두 14억 2천만 달러였다(MediaRadar). 다만 돈을 썼다고 다 남은 건 아니다. 1994년부터 FIFA와 손잡아 온 맥도날드는 8월 4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방문객 수가 기대에 못 미친 원인의 3분의 1가량을 FIFA 캠페인 탓으로 꼽았다. 이언 보든 CFO는 매출에 도움은 됐고 내부 분위기도 좋았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1월부터 광고를 시작해 180개가 넘는 시장, 2천만 개 이상 매장에서 캠페인을 굴렸다. 우편번호 단위로 그 동네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데이터를 모아 지역마다 다르게 붙인 방식이다. 2분기 코카콜라 판매량은 5% 늘었고, 코로나 회복기를 빼면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개최 도시 경기장에서는 관중 한 명당 한 잔꼴인 80% 이상 구매율을 기록했고, 자사 고객 데이터 2,500만 건과 조회수 90억 회를 확보했다. 칸타에 따르면 대회 한 달 전부터 언급량과 소셜 인지도가 두 배 넘게 뛰었고, Z세대에서는 TV보다 소셜 활동이 화제를 만들었다.
1970년부터 공인구를 대 온 아디다스는 이번에 14개 팀 유니폼을 맡아 2분기 환율 영향을 뺀 매출이 14% 늘고 순매출 약 67억 유로로 역대 최고를 찍었다. 마케팅비를 1년 전보다 2억 1,200만 유로 더 쓰고도 영업이익 5억 7,400만 유로를 남겼다. 뵨 굴덴 CEO는 같은 분기에 바로 회수되는 돈은 아니라고 했고, 이 증액은 3·4분기에는 이어지지 않는다. 이 캠페인은 월드컵 관련 광고 중 유일하게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유니레버는 디지털 예산 절반을 소셜로 옮기고 인플루언서를 20배 늘리겠다던 계획대로 35개 브랜드를 한꺼번에 움직였다.
소울파파 시선. 공식 후원 자격 자체는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반년 전부터 준비하고 지역 단위로 메시지를 갈라 붙인 코카콜라, 회수 시점을 분기 밖에 두고 집행한 아디다스처럼 계획이 촘촘한 쪽만 남는다.
이 기사는 2026년 08월 20일 브랜드 마케팅 이슈/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소울파파마케팅이 매일 선별하는 마케팅 뉴스 브리핑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코카콜라가 월드컵 캠페인에서 우편번호 기반 타겟팅을 쓴 이유는 뭔가요?
지역마다 소비자 취향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우편번호 단위로 동네별 선호 데이터를 모아 180개 이상 시장에 각기 다른 캠페인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2분기 판매량이 5% 늘어 코로나 회복기를 제외하면 17년 만에 최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왜 월드컵 마케팅으로 재미를 못 봤나요?
맥도날드는 1994년부터 FIFA와 파트너십을 이어왔지만 2분기 실적에서 방문객 수가 기대에 못 미쳤고, CFO는 그 원인의 3분의 1가량이 FIFA 캠페인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출에 도움은 됐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는 아니었다는 설명입니다.

강현구(Hyun-gu Kang, Brand & Marketing Director) 소울파파마케팅은 24년도 상반기 1,000억 매출을 기록하고 스킨1004로도 유명한,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K-뷰티 플랫폼 ‘UMMA‘, ‘이데넬‘ 을 비롯해, 올리브영 입점 중인 ‘이퀄베리‘, ‘플르부아‘, ‘셀비엔‘, ‘에이피엘비‘, 다이어트 브랜드 ‘라누보‘, ‘닥터디엣‘, 키즈 브랜드 ‘피카부‘, ‘미래홍삼‘, 애견 관련 ‘멀로‘, ‘초코펫하우스‘, ‘옵스틴‘, 골프웨어 링스로 유명한 엘엑스컴퍼니의 ‘V12‘, 여성 언더웨어 ‘쿠프‘, 30년 전통의 ‘강화도령화문석‘ 등의 수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